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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드스터, 자동차 위로 날아올라 공중회전⋯'킥플립' 공개

  테슬라 로드스터 / 사진:테슬라 유튜브 캡처 테슬라의 신형 로드스터가 달리던 도중 공중으로 솟아올라 차량을 회전시키는 '킥플립(Kickflip)' 기술을 선보였다. 스케이트보드 묘기에서 이름을 가져온 이 기술은 기존 자동차의 바퀴와 구동력만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동작이다. 테슬라는 1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스페이스X 시험시설에서 진행한 로드스터 공개 행사에서 압축공기 추진장치를 이용한 공중회전 시연을 공개했다. 로드스터는 정차된 사이버캡과 사이버트럭, 세미트럭, 모델 Y, 모델 3 등을 뛰어넘으면서 공중에서 차체 방향을 바꾸고 안전하게 착지했다. 핵심 기술은 스페이스X와 공동 개발한 냉가스 추진장치(Cold-Gas Thruster)다. 테슬라에 따르면 시연 차량에는 총 10개의 추진 노즐과 600리터 규모의 압축공기 저장장치가 적용됐다. 차량에 저장된 고압 공기를 여러 방향으로 분사해 공중에서 상승력과 회전력을 만들고, 착지할 때는 차체 자세를 제어하는 방식이다. 이는 날개로 양력을 발생시키는 일반적인 항공기와 달리 압축공기의 추진력을 활용하는 기술이다. 테슬라는 로드스터의 최상위 로켓(Rocket) 모델에 이러한 공중 이동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다만 로켓 모델은 일반 도로 운행 승인을 받지 않았으며 초청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테슬라는 2028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차량 가격과 구체적인 고객 인도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킥플립 시연은 압축공기 추진장치로 자동차의 공중 자세를 제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실제 판매 차량에서는 반복 사용에 따른 내구성과 착지 안전성, 관련 규제 충족 여부가 확인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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