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전고체배터리 '시범 상용화' 전망 중국 지리자동차가 전고체배터리를 내년부터 전기차에 시범 탑재키로 하는 등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BYD와 지리자동차가 2027년부터 전고체배터리를 양산차량에 시범 탑재키로 하는 등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는 누가 먼저 대량 생산에 들어가느냐가 관건으로, 2027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삼성SDI와 중국 업체간 양산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중국 지리자동차는 21일 최대 500Wh/kg 수준의 에너지 밀도를 구현한 전고체배터리를 2027년부터 양산차에 시범 적용한다고 밝혔다. 지리는 한 번 충전으로 10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를 내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지리자동차는 현재 자체 개발한 고체배터리의 실제 주행 검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7년부터 지리그룹 산하 브랜드 차량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에 나설 예정이다. 지리그룹에는 지커, 링크앤코, 볼보, 폴스타, 로터스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가 포진해 있으며 전고체배터리 우선 적용 브랜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지리자동차가 정식으로 차량을 인도하는 시점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2027년 시범 탑재 계획은 대규모 양산보다는 실제 차량을 활용한 성능 및 신뢰성 검증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리가 개발한 전고체배터리의 500Wh/kg의 에너지 밀도는 개별 셀이 아닌 배터리 팩 기준으로, 지커의 양산형 ‘골든 브릭’ 1세대 배터리의 팩 기준 에너지 밀도가 약 128Wh/kg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지리는 고에너지밀도 전고체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 주행거리를 1000km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다만, 양산차에 적용되기까지는 에너지 밀도뿐 아니라 안전성과 내구성, 생산 수율, 원가 등 여러 조건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아직은 시간이 걸릴 것이란 게 전문가들 시각이다. 지리그룹은 전고체 배터리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소재 분야에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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