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전기차 충전기 사업' 종료. LG전자 수백억 투자비 날려
LG전자가 전기차 충전 설루션 사업 진출 3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다. 22일 LG전자는 ES사업본부 산하의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차 캐즘(Chasm) 장기화로 사업 환경 변화에 따른 전략적 리밸런싱 차원이다. 전기차 충전기 제조를 담당하는 자회사 하이비차저는 청산 절차를 밟게 되며, 관련 업무를 수행해 온 인력 전원은 LG전자 내 다른 사업 조직에 전환 배치된다. ES사업본부는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칠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