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산차 해외 수출 99%↓…관세 폭탄·공급망 재편 여파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 현대자동차가 미국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의 해외 수출량이 지난달 14대로 급감하며 전년 대비 98.9%, 전월 대비 99.4%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현대차의 미국 앨라배마공장(HMMA)에서 출고돼 해외로 수출된 물량은 단 14대에 그쳤다. 이는 코로나19로 생산 차질을 겪은 2020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수출량이 100대 아래로 떨어진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 1,303대, 불과 한 달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