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관세폭탄 대응 위해 베트남 생산물량 조절...테네시·몬테레이 공장 활용
LG전자가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상호관세 부과로 글로벌 거점별 생산 물량 조절에 나선다. 상호관세 유예 기한인 7월이 다가오면서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최근 LG전자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관세 부과 대응책과 관련해 "미국 주요 유통사와 협의해 대응하겠다"며, "관세 대응 방법이 판가 인상만 있는 것은 아니다. 글로벌 생산 체계를 탄력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테네시 공장의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