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열폭주' 예방하는 배터리시스템 개발... 전기차 안전 기술 경쟁서 우위 점하나?
전기차 화재 예방 기술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현대모비스가 배터리 셀 발화 시 소화약제를 자동 분사해 화재를 즉시 진압하는 배터리시스템(BSA)을 개발, 차세대 전기차 안전 기술 경쟁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이번 기술은 인접 셀로의 열 전이를 차단해 열폭주(Runaway)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유럽, 중국, 인도 등은 최초 발화 후 최소 5분간의 열폭주 지연을 법제화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는 열전이 자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