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등 켜져 있었다" 法, '급발진 주장' 벤츠 차량 부품 데이터 감정한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벤츠 차량이 돌진해 주차된 차량 12대를 들이받은 사고와 관련해, 법원이 차량 시스템 결함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벤츠 차량의 부품 작동 데이터를 감정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3단독 정선희 판사는 25일 벤츠 차량을 몰다 사고를 낸 경비원 안모 씨와 차주가 독일 벤츠 본사, 수입사 벤츠코리아, 판매사 한성자동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에서 다음 달 29일 감정기일을 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