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저렴하고 멀리가는 GV60 vs 편안하고 넓은 GV70 전동화 모델, 당신의 선택은?

 사진 : 제네시스 GV60 페이스리프트, 일렉트리파이드 GV70

제네시스가 지난 6일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GV60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한 체급 큰 GV70 전동화 모델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두 모델은 84kWh 용량의 4세대 배터리를 공유하지만, 주행거리와 가격, 차급에서 차이를 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먼저 신형 GV60은 1회 충전 주행거리에서 강점을 보인다. 스탠다드 2WD 모델 기준 복합 주행거리는 481km로, GV70 전동화 모델(423km)보다 길다. 이는 공력 성능 개선과 배터리 최적화 기술 덕분이다. 반면 GV70 전동화 모델은 중형 SUV로, GV60 대비 더욱 넓은 실내 공간과 고급스러운 소재를 적용해 정숙성과 상품성을 강화했다.

파워트레인 성능은 유사하다. GV60 퍼포먼스 AWD 모델과 GV70 전동화 모델 모두 부스트 모드 활성화 시 최고 출력 360kW, 최대 토크 700Nm을 발휘한다. 다만, GV60은 후륜구동 기반의 퍼포먼스 세팅을 강조했고, GV70 전동화 모델은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더욱 중시했다.

가격에서도 차이가 있다. GV60의 판매 시작 가격은 6,490만원(스탠다드 2WD 기준)으로, GV70 전동화 모델의 7,530만원보다 저렴하다.

전기차를 선택할 때 주행거리와 가격, 보다 컴팩트한 크기를 중시한다면 GV60이, 넓은 공간과 중형 SUV의 안락함을 원한다면 GV70 전동화 모델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이전

POST ADS1

POST ADS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