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급 변신” 기아 텔루라이드 풀체인지, 북미 시장 뒤흔든다
기아의 대형 SUV 텔루라이드 풀체인지 모델 테스트카가 국내 곳곳에서 주행 중인 모습이 포착돼 주목을 받고 있다.
신형 텔루라이드는 기아의 북미 전용 플래그십 SUV로, 차체가 더욱 커지고 최신 디자인 언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세로형 헤드램프와 두 줄의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이 적용돼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인상을 준다.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헤드램프와 일체형으로 설계됐으며, 내부에는 격자 패턴을 넣어 한층 볼드한 느낌을 강조했다.
측면부는 박시한 실루엣과 정통 SUV 비율을 갖췄으며, D필러와 쿼터글래스의 일부 디자인도 새롭게 다듬어진 모습이 확인됐다. 후면부 역시 세로형 테일램프와 두 줄의 스타맵 라이팅 그래픽을 통해 세련된 이미지를 더했다. 전체적으로 이전 세대보다 더욱 남성적이고 강인한 인상이 두드러진다.
파워트레인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기존 3.8리터 가솔린 엔진 대신 3.5리터 V6 가솔린 엔진이 적용되며,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와 동일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까지 새롭게 추가될 전망이다.
텔루라이드 풀체인지 모델은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북미 시장에서 현대차 팰리세이드, 포드 익스플로러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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