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달러 투자! 우버의 차세대 글로벌 로보택시 프로젝트 전격 공개
미국 자동차 공유서비스업체 우버가 누로. 루시드와 차량 호출 플랫폼 전용으로 개발한 차세대 글로벌 프리미엄 로보택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우버는 새로운 로보택시 서비스를 내년 말부터 미국 주요 도시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우버는 향후 6년간 2만 대 이상의 루시드 차량에 누로 드라이버( Nuro Driver)시스템을 탑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우버는 루시드 그래비티(Lucid Gravity) 차량 아키텍처와 누로의 레벨 4 자율주행 시스템을 결합한 플랫폼을 개발했다.
자율주행 차량은 우버가 직접 운영하거나 제3자 차량 파트너사가 소유 또는 운영하며, 우버 플랫폼을 통해서만 승객에게 제공된다.
로보택시는 루시드의 조립 라인에서 생산되는 루시드 그래비티를 기반으로 설계, 이후 우버에서 차량을 시운전하면서 누로(Nuro) 소프트웨어가 설치될 예정이다.
Nuro의 공동 창립자 지아준 주(Jiajun Zhu)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검증된 자율주행 기술이 실제운행에 접목되었을 때 어떤 가능성이 있는지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Nuro는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며 차량에 구애받지 않는 AI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을 거의 10년 동안 구축해 왔으며, 이는 5년간 미국 여러 도시와 주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통해 입증됐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를 인용 보도한 바에 의하면 우버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루시드에 3억 달러(4,149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우버는 “루시드 그래비티의 EPA 추정 주행거리가 450마일(약 720km)로, 충전 중단 시간이 줄어들어 비용이 최소화되고 차량 가용성이 극대화된다”고 밝혔다.
루시드는 우버와의 계약 발표로 주가는 26% 이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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