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7' 모델에 최대 16GB 램(RAM)을 탑재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샘마이그루는 팁스터 @MysteryLupin을 인용해 '갤럭시Z 폴드7'에 최대 16GB 램을 탑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윈퓨처를 운영하는 롤랜드 퀀트는 갤럭시Z 폴드7 모델이 12GB + 256GB 메모리 구성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팁스터는 "갤럭시Z 폴드7에 16GB 램과 1TB 스토리지가 탑재된 모델도 포함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Z 폴드6의 경우 최대 12GB 램을 탑재했으며, 삼성은 이후 출시된 갤럭시Z 폴드 스페셜 에디션에서 16GB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그러나, 올해에는 갤럭시Z 폴드7에도 16GB 버전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16GB 버전이 글로벌 출시될지, 아니면 특정 지역에서만 출시될지는 불분명하다. 한국, 중국 등 일부 지역에서만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7월 미국 뉴욕에서 하반기 갤럭시 언팩 이벤트를 열고 갤럭시Z 폴드7, 갤럭시Z 플립7, 갤럭시Z 플립7 FE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이 뉴욕에서 언팩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은 지난 2022년 8월 갤럭시Z 폴드4, 플립4 발표 이후 약 3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