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교통상황까지 파악하는 최첨단 ‘멀티 어댑티브 시트벨트’ EX60에 탑재

 

볼보자동차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멀티 어댑티브 시트 벨트’ 
볼보자동차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멀티 어댑티브 시트 벨트’ 

 

볼보자동차가 5일(현지시간) 세계 최초의 ‘멀티 어댑티브 시트 벨트’를 공개했다. 볼보 의 신형 EX60에 최초로 탑재될 신형 안전벨트는 차량에 탑재된 고도의 센서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 교통 상황의 변화나 장착한 탑승자에 따라 최적으로 작동하는 최첨단 시트벨트다.

현재의 시트 벨트는 충돌 시 벨트가 인체에 주는 힘의 크기를 제어하기 위해 로드 리미터를 사용하고 있다.

새로 개발된 시트벨트는 차량 내외의 센서로부터의 데이터를 활용, 현재 상황이나 신장, 체중, 체형, 착좌 자세 등의 개인 프로파일에 따라 보호 설정을 개인에 맞춰 조정할 수 있다.

예컨대 덩치가 큰 탑승자가 심각한 충돌 사고를 당한 경우, 머리 손상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벨트의 로드 리미터의 하중 설정이 높아지며 늑골 골절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벨트의 로드 리미터의 하중 설정이 자동으로 낮아진다.

볼보는 1959년 도입된 안전 벨트가 100만 명 이상의 생명을 구했다면서 세계 최초의 멀티어댑티브 시트벨트가 자동차 안전성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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