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백업 다 날아간다! 삼성전자, 7월부터 비활성 계정 영구 삭제

 

 삼성전자가 오는 7월 31일부터 24개월 간 사용 기록이 없는 삼성 계정을 순차적으로 삭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삭제된 계정은 복구가 불가능하며, 계정에 연동된 데이터 또한 모두 영구적으로 사라지게 된다.

이번 조치는 비활성 계정으로 인한 보안 위험을 줄이고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구글, 유비소프트, AVM 등 다른 글로벌 기업들도 유사한 정책을 시행 중이다.

삼성 계정은 갤럭시 스토어, 삼성 클라우드, 삼성 헬스, 삼성 페이, 스마트싱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핵심 ID로 활용되며, 계정 삭제 시 저장된 사진, 영상, 백업 데이터, 유료 콘텐츠, 결제 정보까지 모두 삭제된다.

삼성은 본격적인 삭제 작업에 앞서, 대상 계정의 사용자에게 이메일을 통해 사전 안내를 보낼 예정이나, 등록된 이메일이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경우에는 알림이 전달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삼성 계정을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은 이용자는 계정 정보를 확인하고 웹사이트 또는 앱을 통해 최소 한 번 이상 로그인함으로써 계정을 활성화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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