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번째 고성능 전기차 모델인 ‘GV60 마그마(Magma)’가 국내에서 주행 테스트 중인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숏카(Shorts Car) 등에 게재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GV60 마그마는 특징적인 근육질 휠 아치, 대구경 휠, 주황색 브레이크 캘리퍼, 그리고 공력 향상용 에어로 파츠 등을 통해 기존 GV60과의 명확한 차별성을 드러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마그마의 대표 컬러(주황색)를 바탕으로 스포티한 스탠스를 구현하는 낮고 넓은 바디, 프론트 스플리터와 리어윙 스포일러와 같이 공력 향상을 위한 바디 파츠, 전면 범퍼 하단의 공기흡입구 등 제네시스 고성능만의 역동성을 자랑한다.

파워트레인 사양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현대차의 고성능 EV인 아이오닉 5 N과의 파워트레인 공유 가능성이 유력하다. 아이오닉 5 N은 ‘N 그린 부스트’ 모드 활성화 시 최고출력 641마력, 최대토크 78.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GV60 마그마는 이르면 올 3분기 출시가 유력하며, 판매 가격은 약 1억 원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