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제성이 뜨거운 신형 테슬라 뉴 모델 Y는 '주니퍼(Juniper)'라는 코드명으로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출시된 차량이다.
그 중 '런치 에디션(Launch Edition)'은 초기 한정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에디션은 기존 모델 Y와 비교하여 디자인, 성능, 편의 사양 등에서 여러 차별점을 보인다.
먼저, 런치 에디션의 국내 출시가는 약 7,300만 원이며, 보조금은 약 100만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에 비해 일반 모델 (RWD 기준) 기본가는 5,299만 원이며, 최대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는 약 4,800만 원까지 낮아질 수 있다.
주행 성능 및 배터리의 경우, 런치 에디션은 듀얼 모터 AWD 기반으로, 0-100km/h 가속은 4.3초이며, WLTP 기준 주행거리는 약 568km다.
일반 모델은 단일 모터 후륜 구동으로, 주행거리는 약 400km이며, 전비는 5.6km/kWh로 효율성이 높다.
내부 사양에서도 차이가 있다. 런치 에디션 실내에는 8인치 후석 디스플레이, 전동식 2열 시트, 통풍 시트, 앰비언트 라이트 등이 추가된 반면, 일반 모델은 후석 디스플레이나 전동식 시트 등의 고급 사양이 포함되지 않는다.

또, 런치 에디션은 8개의 고해상도 카메라와 자가 세척 기능, 향상된 서스펜션, 개선된 방음 처리, 15개의 스피커를 갖춘 사운드 시스템 등을 탑재하였으며, 일반 모델은 기존의 7개 카메라 시스템과 표준 서스펜션, 기본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즉, 런치 에디션은 디자인과 기술 면에서 상당한 업그레이드를 제공하지만, 가격 또한 그에 상응하여 높다.
때문에 테슬라의 최신 기술과 고급 사양을 경험하고자 하며, 빠른 인도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알맞다.
일반 모델은 실용성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기본적인 전기차의 기능에 만족하는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