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개발 중인 고성능 전기차 ‘GV60 마그마’ 테스트카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포착돼 이목을 끌고 있다.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본격적인 고성능 전기차 시장 진출을 알리는 첫 모델로, '마그마'라는 이름에 걸맞은 강렬한 주황색 컬러와 역동성을 강조한 외관, 공력 향상을 위한 바디 파츠 등 기존 GV60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자랑한다.

최근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에볼루션이 게재한 스파이샷은 위장막을 두르고 있어 특유의 컬러는 가려져 있지만, 근육질의 휠아치와 오렌지색 브레이크 캘리퍼, 곳곳에 적용된 바디 파츠 등을 통해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아직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형제차인 아이오닉 5 N과 공유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N 그린 부스트’ 기능 사용 시 합산 최고출력 641마력, 최대토크 78.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제네시스 GV60 마그마는 오는 2025년 3분기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판매 가격은 1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