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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F/L, PHEV 세단될까? 2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탑재 가능성 제기

 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출처: 뉴욕맘모스)

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출처: 뉴욕맘모스)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GN7) 페이스리프트가 전면적인 변화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해당 모델에 2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이 도입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수입 브랜드 일부에 국한된 선택지다. 하지만 현대차는 이번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자사 개발 2세대 PHEV 시스템 탑재를 검토 중이다.

만약 실현될 경우 국산 최초의 PHEV 준대형 세단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시장의 지형을 바꿀 대형 신차로 부상할 전망이다.

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실내 (출처 : 힐러TV)
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실내 (출처 : 힐러TV)

현대차가 개발 중인 2세대 PHEV 시스템은 고밀도 배터리를 기반으로 최대 100km의 전기 주행 거리를 확보하고, 자체 개발한 듀얼 전기모터를 탑재해 내연기관 수준의 주행 성능과 향상된 전비 효율을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전기차 대비 충전 인프라 부담이 적고, 내연기관의 한계를 넘는 연비 절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용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선택지로 평가된다.

특히 장거리 운전과 출퇴근을 병행하는 소비자층에게 ‘하이브리드 그 이상, 전기차 그 이하’의 이상적인 균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사진 : 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실내 예상도 (출처=NYMammoth)
사진 : 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실내 예상도 (출처=NYMammoth)

실제 PHEV는 충전 여건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전기모드와 내연기관이 유기적으로 전환되며 연료비 절감을 극대화할 수 있어, 전동화 전환기에 적합한 과도기형 파워트레인으로 조명 받고 있다.

다만 가격은 기존 가솔린·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상당히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류비 절감 효과와 친환경 트렌드를 고려할 때 장기적인 소유 비용 절감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 측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실내 (출처 : 힐러TV)
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실내 (출처 : 힐러TV)

한편,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는 외관부터 실내, 파워트레인까지 전 영역에 걸쳐 변화가 예고되며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의 절대 강자로서 재도약을 준비 중이다.

신형 그랜저는 올 하반기 또는 2026년 상반기 출시가 유력하며, PHEV 도입 여부에 따라 국내 전동화 시장의 판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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