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가 판매 네트워크를 기존 직영. 딜러 병행 체제에서 완전 딜러제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20개 직영영업소를 주요 딜러사에 매각한다.
르노코리아는 최근 딜러제 전환을 위해 기존 메가 딜러를 대상으로 직영영업점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직영점 인수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르노 딜러사업에 뛰어든 태안모터스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대상 영업점의 70% 가량이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코리아는 직영 및 딜러로 구성된 100여개 영업점을 운영해 오다 수입차 판매 딜러사들을 영입, 10여개 메가 딜러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르노코리아의 직영점이 매각 완료되면 5개 정비사업소에 운영중인 영업점을 제외한 전체 영업네트워크가 딜러제로 운영된다.
현재 르노 메가딜러에는 혼다 안호모터스, 아우디.포르쉐, 포드 딜러사인 SGS오토그룹, 아우디 딜러사인 태안모터스, 위본모터스, 폭스바겐. 아우디 유카로, 재규어랜드로버 한영모터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수입차 딜러사들은 수입차 판매가 부진하자 국산차 유통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올해 출시된 신형 그랑 콜레오스가 월 평균 5-6천대씩 팔리면서 일찌감치 합류한 딜러사들은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올 하반기 세닉 EV에 이어 르노의 두 번째 신차 프로젝트인 오로라2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년 2월 께 출시할 예정이어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