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가 출시되면서 엄청난 인기를 보이는 가운데, 의문의 팰리세이드 테스트카가 포착돼 이목을 끈다.
해외에서 목격된 신형 팰리세이드 테스트카는 현대차가 북미 전용 오프로드 특화 트림인 '팰리세이드 XRT' 모델이다. XRT 트림은 오프로드를 지향하고, 모험을 즐기는 운전자를 위한 전용 트림으로, 전용 디자인과 함께 오프로드 주행 특화 사양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터프하고 역동적인 라디에이터 그릴과 진입각과 탈출각을 고려한 전·후 범퍼 디자인, 휠아치 검정 클래딩, 올터레인 타이어, 전용 서스펜션 리프트 및 튜닝, 전용 사이드 스커트, 견인 고리, 실내 XRT 전용 디테일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현대차는 북미 시장에서 팰리세이드 뿐만 아니라, 싼타페와 투싼, 아이오닉 5 등 SUV나 전용 전기차에 XRT 트림을 운영 중이다.
파워트레인은 국내 사양과 동일할 전망이다. 2.5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본으로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운영되며, AWD 사양도 제공된다. 다만, 북미형 모델에는 3.5 가솔린 엔진 탑재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2025 뉴욕오토쇼'에서 신형 팰리세이드 북미형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