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가 자초한 최악의 결과’. 美 테슬라 차량 보험료 2배 급등

 사진 : 테슬라 모델 X

사진 : 테슬라 모델 X

 

최근 일론 머스크에 대한 반발로 전 세계에서 방화 등의 표적이 된 테슬라 차량 보험료가 2배 이상 폭등했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비싼 수리 비용과 잦은 표적 파괴로 최근 미국에서 테슬라의 보험료가 시장 평균보다 2배 이상 급등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몇 달 동안 미국 전체 자동차 보험료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보험료의 평균 비용은 2,102달러에서 2,302달러로 전년 대비 10% 이상 상승했다.

이 가운데 테슬라 차량의 보험료는 시중에 나와 있는 다른 차량보다 2배 빠른 속도로 증가했으며, 특히 모델 Y의 보험료는 시장 평균치보다 3배나 뛰었다.

모델 Y의 2025년 연간 보험 평균 비용은 3,996달러로 이는 전년 대비 29% 증가한 것이다. 또, 모델 3의 보험료 평균은 4,364달러로 24% 증가했고 모델 X의 보험 평균 비용은 4,046달러로 22%가 늘었다.

테슬라 보험료 인상 요인은 테슬라 차량에 대한 최근의 잦은 표적형 파손 사건 외에도 유지 관리 비용이 더 많이 든다는 점이다.

통합 다이캐스팅이 사용됨에 따라 테슬라 차량은 충돌 후 수리하기가 매우 어렵다. 때문에 보험회사들은 사고 차량을 폐차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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