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오는 1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기아 커넥트 스토어' 전용 체험관을 마련하고, 기아와 KBO(한국야구위원회)가 협업한 'KBO 디스플레이 테마'를 선보였다.
KBO 디스플레이 테마는 고객이 차량의 대화면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디스플레이 색상 및 그래픽을 10개의 리그 소속 야구 구단 테마 중 원하는 테마로 변경할 수 있는 맞춤형 디지털 상품이다.


이를 적용하면 클러스터에 팀 로고 및 키컬러가 반영됨과 동시에 인포테인먼트의 홈카드, 프로필이 팀 마스코트와 유니폼을 착용한 선수 일러스트로 변경된다. 여기에 내비게이션의 위치 표시 아이콘 역시 팀 마스코트로 대체돼 야구 경기장이 아닌 차량에서도 응원 팀과 하나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KBO 디스플레이의 팀 별 테마 가격은 2만9,900원이며, 기아의 첫 전동화 세단 '더 기아 EV4'를 시작으로 향후 ccNC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다양한 차종으로 확대 적용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차종에 따라 프로그램 개발과 최적화를 위해 소요되는 시간이 달라 제공되는 시기에 차이가 있다"며, "많은 고객분들이 빠른 시일 내로 경험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기대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O 디스플레이 테마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전시된 기아 EV4를 통해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