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7,400억 규모 수소연료전지 프로젝트 잇따라 취소

 두산퓨얼셀 연료전지 사업부가 지난 주 5억6천만 달러(7,400억 원) 규모의 3건의 계약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퓨얼셀 연료전지 사업부가 지난 주 5억6천만 달러(7,400억 원) 규모의 3건의 계약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퓨얼셀과 미국 에어 프로덕츠가 최근 10억 달러(1조4,500억 원)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 프로젝트 계약을 잇따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에너지 전문매체 일렉트렉(electrek)이 몇몇 보고서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두산퓨얼셀 연료전지 사업부는 지난 주 5억6천만 달러(7,400억 원) 규모의 3건의 계약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은 해당 계약이 선급금이나 보증금을 포함하지 않았고 회사의 수주 잔고나 재무제표에 반영되지 않아 재정적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취소된 프로젝트는 두산과 한국수력원자력공사, 금호기술, LS일렉트릭 간에 체결된 110MW 수소연료전지 공급 계약 해지 계획도 포함돼 있으며, 이는 진행에 필요한 허가 취득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은 계약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청정수소 발전의무시스템(CHPS) 입찰시장 등장 등 업계의 변화가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미국 에어 프로덕츠(Air Products)도 수력 전기를 사용, 녹색 수소를 생산하기 위해 뉴욕 마세나에 수소연료전지 시설을 건설키로 한 프로젝트 등 2건을 최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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