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자동차가 7일 아오야마 신지 부사장이 업무 시간 외 사교 모임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이 알려진 후 혼다 감사위원회는 조사 및 징계 계획을 작성, 이사회에 보고하고 외부 전문가를 통해 이날 아오야마 부사장에 대한 징계 조치를 취할 예정이었지만, 본인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아오야마 부사장의 부적절한 행동과 관련, 미베 토시히로 혼다 사장은 경영 책임자로서 2개월분의 월급의 20%를 자발적으로 반납한다고 밝혔다.
혼다차는 성명을 통해 “인권 존중과 규정 준수에 있어 경영진을 이끌고 모범을 보여야 할 위치에 있는 사람이 이 규칙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과 새로운 관리 구조를 검토하고, 가까운 시일 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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