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한국 시장 성공을 위한 완벽한 심포니

 

  4월 16일, 많은 고객들이 기다린 풀사이즈 럭셔리 SUV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가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이날 GM 한국사업장 최고마케팅 책임자 윤명옥 전무는 "많은 고객들이 오늘을 기다려왔다. 계약이 시작된 오늘 아침부터 전국의 캐딜락 전시장에는 많은 문의와 계약이 들어오고 있다"며 에스컬레이드의 성공의 역사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한국 시장에서 압도적인 풀사이즈 럭셔리 SUV의 위치를 지켜나가기 위해 캐딜락은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오직 에스컬레이드를 위한' 고객 경험을 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나를 이기는 것은 오직 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풀체인지 수준의 변화.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외관부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었다. 1세대부터 시작해 5세대까지 진화한 에스컬레이드는 처음부터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며 미국을 상징하는 풀사이즈 럭셔리 SUV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타 다른 SUV와 가는 길이 다르다. 윤명옥 전무는 "에스컬레이드에게 경쟁 모델은 없다. 에스컬레이드를 경험한 고객은 다시 에스컬레이드를 찾고 경험하기를 원한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억 6천만 원에서 1억 9천만 원에 이르는 가격대에는 유럽과 일본의 플래그십 SUV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하지만 이들 중 그 어떤 SUV도 에스컬레이드가 제공하는 경험을 줄 수 없다는 것이 캐딜락 측의 설명이다.

이제는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이그제큐티브 시트와 다양한 편의 사양들, 40개나 배치돼 달리는 차를 달리는 극장이나 공연장으로 만들어 주는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오디오 시스템과 같은 눈에 보이는 것은 그저 기본일 뿐이다.

에스컬레이드가 지금껏 만들어 오고 유지해 온 성공한 사람들을 위한 완벽한 필요조건이자 상징으로서의 이미지가 있는 한 에스컬레이드는 그 어떤것과도 비교를 원하지 않는다. 이전 세대의 또는 이전 연식의 에스컬레이드와 비교할 뿐이라는 당당한 설명에 누군가는 고개를 끄덕이고 수긍하게 될 지 모른다. 마치 테슬라를 반드시 구매하려는 사람이 다른 전기차를 고려하지 않는 것과 비슷한 상황일지도.

 

더 뉴 에스컬레이드의 출시, 한국에서의 지속가능성

캐딜락은 미국 본사와 수 없이 많은 협상과 논의를 거듭하며 최대한 빠르게 더 뉴 에스컬레이드의 한국 시장 출시를 결정했고, 오늘(16일) 기존 모델 대비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 해 한국 시장에 선보였다.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 등 여러 경제 상황과 맞물리며 언제나 있었던 '철수설'에 더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출시 행사를 진행한 덕분에 오히려 한국 시장에 대한 의지를 역으로 보여줄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날 캐딜락 측은 "확실하지 않은 추측성 소문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대응하지 않는다"라고 강력한 어조로 밝히며, "오히려 한국 시장을 위해 계획중인 전략을 지속적으로 수행하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 중 하나가 오늘 선보이는 더 뉴 에스컬레이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캐딜락은 지속적으로 신차를 한국 고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며, 신차는 물론 한국 고객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홍보 활동에 대해서는 꾸준히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클래식 하지만 여전히 소중한 방식

캐딜락은 한국 시장에서 다른 수입차 브랜드와는 다소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딜러사가 아닌 대리점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모델을 전통적인 방식으로 전시장에서 100% 판매 중이다.

최근 일부 브랜드에서 직판 체제, 위탁 판매, 온라인 판매 등의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며 차량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일부 온라인 한정 모델, 특별한 컬러 에디션 등을 출시하거나, 일부 모델 한정, 또는 전체 모델을 새로운 방법으로 판매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현장과의 타협과 협의가 필요하다.

캐딜락은 현재 이와 같은 온라인 판매 등과 같은 새로운 판매 방식을 도입할 별도의 계획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다. 전국의 10개 전시장과 해야 할 수 많은 사항에 대한 협의 과정도, 이에 따라 갖추어야 할 시스템도 필요하기 때문에 당장은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캐딜락 관계자는 "풀사이즈 럭셔리 SUV 에스컬레이드를 포함한 럭셔리 모델이 주력인 캐딜락의 고객들은 전시장에서 직접 경험을 통해 차량을 구매하는 과정도 소중하게 여기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캐딜락이 주는 특별한 고객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는 별도의 판매 채널 구축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는 한국 시장에 일반형과 휠베이스 연장 버전인 ESV 모델2가지를 출시했다. 가격은 각각 1억 6,607만원, 1억 8,807만원이며 오늘부터 캐딜락 전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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