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성능이면 가격이 핵심!" 아우디 A6 vs 벤츠 E200 아방가르드, 당신의 선택은?

 사진 : 아우디 A6 세단, 벤츠 E200 아방가르드

사진 : 아우디 A6 세단, 벤츠 E200 아방가르드

아우디가 최근 유럽에서 2026년형 A6 세단을 최초로 공개하면서 중형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경쟁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아우디 A6 세단은 최신 내연기관 플랫폼인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를 기반으로 TFSI와 TDI, 더욱 강력한 TFSI V6 등 세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그중 TFSI 모델은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4.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반면, 강력한 경쟁 모델 중 하나로 거론되는 벤츠 E200 아방가르드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에 9단 자동변속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해 합산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힘을 낸다.

정숙성에서도 두 모델은 각기 다른 전략을 보여준다. A6는 강화된 파워트레인 마운트와 라미네이트 리어 윈도우 등을 적용해 실내 소음을 30% 줄였고, E200은 차량에 고루 적용된 방음재와 부드러운 서스펜션 세팅 등을 통해 노면 진동과 소음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

가격은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아우디 A6는 북미 기준 약 6만5,000달러(약 9,300만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벤츠 E200 아방가르드는 국내에서 7,500만원에 판매 중이다.

다만, E200 아방가르드의 경우 이달 현금 구매 시 1,000만원, 벤츠 파이낸스 이용 시 900만원의 할인이 제공되는 만큼 가격 차이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프리미엄 중형 세단을 고민하는 소비자라면 성능과 기술에 초점을 맞춘 아우디 A6 세단과 실용적인 가격 및 정숙성을 강조한 벤츠 E200 아방가르드 중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선택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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