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5월부터 생산 시작...지금 계약해도 1년 넘게 기다려야
출시 전부터 많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던 현대자동차의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이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한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사전계약 첫날인 지난해 12월 20일에만 3만 3,567대의 계약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현재까지 하이브리드 모델의 누적 계약 대수는 약 4만대에 달하며, 이러한 높은 수요로 인해 지금 계약을 진행하더라도 차량 인도까지 최소 1년 이상의 대기 기간이 예상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생산량을 기존 계획보다 1만 대 추가로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차세대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여 최고 출력 334마력과 1회 주유 시 1,0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실제로,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실주행 테스트에서 2WD 기준 대부분 트림에서 복합연비 13km/L 이상을 기록했고, 도심에서는 복합연비 15km/L를 쉽게 넘겨 1회 주유로 1,000km 주행이 어렵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다른 하이브리드 차들과 같은 저공해차 2종 인증을 받았다. 이는 혼잡통행료 및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 감면, 연비 기준까지 만족할 경우 세금 감면 등의 혜택들을 누릴 수 있다.

인증 정보에 연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약 12.5km/L~14.5km/L 수준의 복합 연비를 가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의 사양별 판매 가격은 9인승 익스클루시브 4,982만원, 프레스티지 5,536만원, 캘리그래피 6,186만원이며, 7인승 익스클루시브 5,068만원(세제혜택 미반영), 프레스티지 5,642만원, 캘리그래피 6,32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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