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4월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 최근 침체된 전기차 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전기세단 '아이오닉 6' 할인이 눈길을 끈다. 현대차는 4월 아이오닉 6 신차 구매 시 기본 200만원을 할인한다. 여기에 재고에 따라 최대 40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할인 대상은 지난 2024년 10월 이전 생산 차량 400만원, 11월 생산 차량 200만원, 12월~2월 생산 차량 100만원이다.

아울러 타겟 조건으로 트레이드-인 특별조건 100만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트레이드-인 특별조건은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에 보유차량을 매각하고 15일 이내 현대차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또 중복 할인이 가능한 프로모션으로 노후차 특별조건 30만원, 베네피아 제휴 할인 10만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노후차 특별 조건은 15년 4월 30일 이전 등록된 10년 이상 노후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모션이다.

기타 혜택으로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사용 40만원, 전시차 구매 20만원, 블루 세이브-오토 30만원 등 모든 혜택을 더할 경우 최대 83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아이오닉 6의 기본 차량 가격이 4,695만원부터 시작하는데, 보조금 없이 할인만으로 실구매가격은 3천만원대로 내려간다.
뿐만 아니라, 전기차 보조금까지 받으면 차량 구매 가격은 대폭 내려간다. 아이오닉 6의 국고 보조금은 트림에 따라 최대 610만원이며, 지자체 보조금은 지역에 따라 최대 903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대 할인금액인 830만원과 전기차 보조금 최대 1,513만원을 지원 받을 경우 약 2,300만원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실구매 가격은 2,300만원대 수준으로 내려간다.
평소 전기차를 고려하고 있었다면 이번이 아이오닉 6를 합리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한편, 현대차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상품성을 강화한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신형 아이오닉 6는 올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며, 추가로 아이오닉 6 N라인과 고성능 아이오닉 6 N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