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타이칸 긴장해라. 제로백 1.98초 괴물 전기차, 샤오미 'SU7'

 사진 : 샤오미 SU7 울트라

사진 : 샤오미 SU7 울트라

중국 상하이모터쇼에서 샤오미가 공개한 SU7 울트라(SU7 Ultra)는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모델은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를 겨냥한 전기 하이퍼 세단으로, 출시 2시간 만에 1만 대의 주문을 기록하며 강력한 시장 반응을 이끌어냈다.​

외관은 공격적인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대형 리어 스포일러와 디퓨저를 통해 2,145kg의 다운포스를 생성한다. 차체는 탄소 섬유로 제작되어 무게를 1,900kg으로 줄였다.​

SU7 울트라는 세 개의 전기 모터(V8S 2개, V6S 1개)를 탑재해 총 출력 1,548마력, 최대 토크 1,77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포르쉐 타이칸 터보 능가하는 샤오미 SU7 울트라
포르쉐 타이칸 터보 능가하는 샤오미 SU7 울트라

특히,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1.98초, 최고 속도는 350km/h를 넘는 속력을 자랑한다.​

배터리는 CATL의 93.7kWh Qilin 2.0을 사용하며, 5.2C DC 고속 충전을 지원해 10%에서 80%까지 단 11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완전 충전 시 CLTC 기준 주행 거리는 약 620km에 달한다.​

SU7 울트라의 판매 가격은 52만9,900위안(약 1억 원)부터 시작하며, 이는 초기 예상 가격보다 35% 낮은 수준이다.​

샤오미는 SU7 울트라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다음 이전

POST ADS1

POST ADS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