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프리미엄 이용자, 월 10편까지 친구와 공유 가능…비회원도 광고 없이 시청

 

유튜브가 프리미엄 회원이 광고 없는 영상을 비회원에게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 일부 국가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이 기능은 아르헨티나, 브라질, 캐나다, 멕시코, 터키, 영국 등 6개국에서 소수의 프리미엄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다.

이 기능은 프리미엄 이용자가 한 달에 최대 10개의 영상 링크를 친구와 공유할 수 있도록 하며, 링크를 받은 사람은 광고 없이 해당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단,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에서 음악 영상, 유튜브 오리지널, 쇼츠, 라이브 스트리밍, 영화 및 시리즈 등은 제외된다.

유튜브 측은 이 기능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가 프리미엄 서비스를 체험하고, 유료 구독 전환을 유도하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공유된 영상은 10회까지 광고 없이 재생이 가능하며, 동일 링크를 여러 명과 공유해도 총 광고 제거 재생 횟수는 10회를 초과할 수 없다.

링크는 30일 동안 광고 없이 시청할 수 있으며, 기간이 지나거나 재생 가능 횟수를 모두 소진하면 광고가 다시 표시된다.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시청자는 반드시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로그인해야 하며, 프리미엄 회원 간의 공유는 카운트에서 제외된다.

해당 기능을 이용하려면 영상에서 ‘공유’ 버튼을 누른 후 ‘광고 없이 공유’ 항목을 선택하고 링크를 복사하거나 앱을 통해 공유하면 된다. 유튜브는 향후 더 많은 국가와 사용자에게 이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능에 대해 일부 사용자들은 “실제 체험을 통해 프리미엄 전환 유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지만, “제한이 많아 큰 매력은 없다”는 반응도 공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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