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시장 전용 프리미엄 MPV ‘2025 뷰익 GL8 LS’를 공식 발표했다.
GL8 LS는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전동화 MPV로, 7인승 구조에 뷰익의 26년 프리미엄 MPV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모델이다. ‘LS’는 중국어 ‘루상(陆尚)’의 약자로, ‘루(陆)’는 뷰익이 중국 시장에 뿌리를 내렸음을, ‘상(尚)’은 브랜드의 프리미엄 가치를 반영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GM 중국 커뮤니케이션팀은 “GL8 LS는 약 30만 위안(약 6,060만원) 가격대에서 신에너지 프리미엄 MPV 시장의 기준을 다시 세울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중 정식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4년 6월 처음 유출된 이후 많은 관심을 받아온 이 모델은 기존 하이브리드 수준을 넘어선 첨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동급 최장 주행거리, 최고 출력, 최고 가속 성능, 실사용 기준 최저 에너지 소비량 등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장수명·고효율 배터리도 함께 탑재될 예정이다.
GL8 LS는 기본형 GL8과 고급형 GL8 ES, 플래그십 GL8 센추리(Century) 사이의 중간급 트림으로 포지셔닝 돼, GL8 라인업 사상 가장 폭넓은 제품 구성을 완성하게 된다. 해당 차량은 수주 내 공식 공개되며, 중국 전역의 뷰익 공식 딜러를 통해 상반기 중 출시될 전망이다.
이번 GL8 LS의 등장은 뷰익이 중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MPV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하며, 기아 카니발, PV5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