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25년형 게이밍 및 고해상도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하고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주요 신제품은 무안경 3D 기술이 적용된 ‘오디세이 3D(G90XF)’, 4K·240Hz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 전문가용 37형 ‘뷰피니티 S8’ 등이다.
‘오디세이 3D’는 국내 최초로 무안경 3차원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게이밍 모니터로, 렌티큘러 렌즈와 AI 기반 3D 변환 기술을 탑재했다. 시선 추적과 화면 맵핑 기술로 사용자의 눈에 맞는 최적화된 3D 화면을 제공하며, 전용 소프트웨어 ‘리얼리티 허브’를 통해 3D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4K 해상도, 165Hz 주사율, 1ms 응답속도, 프리싱크·지싱크 호환 등 고사양 게임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췄다.
또한 글로벌 OLED 게이밍 모니터 시장 1위인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OLED G8의 27형·32형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4K 해상도와 240Hz를 동시에 지원하며, OLED 글레어 프리, 다이나믹 쿨링 시스템, OLED 세이프가드+ 등 최신 기술이 적용돼 몰입감과 내구성을 모두 확보했다.
전문가용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S80UD)’은 세계 최초로 37형 4K 디스플레이를 적용, 인체공학적 스탠드와 USB-C 포트를 탑재해 업무 효율성과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해당 모델은 삼성닷컴에서 단독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사전 구매 고객을 위해 모델별 최대 15만원 할인 쿠폰과 함께 JBL 게이밍 헤드셋·스피커, 넥슨 게임 캐시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특히 ‘오디세이 3D’는 월 4만 원대 구독 요금제로도 구매할 수 있다.
2025년형 신제품의 출고가는 오디세이 3D(G90XF) 249만원, 오디세이 OLED G8(G81SF) 32형 199만원, 27형 169만원, 오디세이 G9 49형(G91F) 145만원, 뷰피니티 S80UD 37형 78만원이다.
삼성전자 강진선 상무는 “혁신적인 기술을 탑재한 2025년형 모니터 제품들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것”이라며 “풍성한 사전 구매 혜택과 함께 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