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최신 애플워치 시리즈가 출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차세대 모델에 대한 루머는 벌써부터 뜨겁다.
특히 블룸버그의 기자 마크 거먼(Mark Gurman)이 최근 공개한 뉴스레터에서는 애플이 스마트워치 기능의 '혁신적 진화'를 준비 중이라는 내용이 담겨 주목받고 있다.
그 중 핵심은 바로 애플워치에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이는 이미 2016년부터 꾸준히 회자되어 온 오래된 루머지만, 이번에는 보다 구체적인 방향이 제시됐다.
기본 모델에는 디스플레이 내장형 카메라, 울트라 모델에는 디지털 크라운 옆에 외부 카메라가 장착될 가능성이 크다.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은 이 카메라 기능을 단순한 사진 촬영 도구가 아닌, ‘비주얼 인텔리전스(Visual Intelligence)’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개발 중이다.
이는 기존의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외부 인공지능 모델에 의존하지 않고, 애플 자체의 AI 생태계 안에서 구현될 예정이다.
다만, 이 기능이 실제로 제품에 적용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거먼은 최소 2027년 이후에야 카메라 탑재 애플워치가 시장에 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