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T4K, 韓 진출 2년 만에 1톤 전기트럭 점유율 10.8% 찍었다.

 BYD T4K 전기트럭

BYD T4K 전기트럭

 

BYD의 T4K 1톤 전기 트럭이 국내시장 진입 2년 만에 1톤 전기트럭 시장에서 점유율 10%를 넘어섰다. 1톤 트럭시장은 현대차와 기아가 수십 년간 독점해 오고 있는 시장이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신차등록 통계에 따르면 BYD는 지난 2월 한 달 동안 중.대형 전기버스와 1톤 전기 트럭을 합쳐 89대를 등록했다. 1월 등록분까지 합치면 BYD 상용차의 올해 신규 등록대수는 118대에 달한다.

이 가운데 1톤 T4K 전기트럭은 2월 한 달 동안 72대가 등록됐다. 이는 2월 1톤 전기트럭시장 점유율 10.8%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현대자동차의 1톤 포터2 EV는 1311대, 봉고3 EV는 546대가 등록됐다.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이 전년보다 약 보름가량 일찍 지급된 탓에 T4K와 포터2 EV, 봉고3 EV의 2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

BYD T4K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 첫 해에 214대에 이어 출시 2년째인 지난해에는 줄어든 보조금을 수입사인 GS글로벌이 자체 지원하는 등 파격 조건을 내세워 646대로 판매량을 3배 이상 늘렸다.

GS글로벌은 올해 T4K 보조금이 전년보다 더 줄어 들자 지난해 이상의 파격조건을 제시, 판매량을 늘려 나가고 있다.

환경부의 차종별 전기차 국비 보조금에 따르면, BYD T4K의 올해 국비 보조금은 376만 원으로 전년 대비 86만 원이 줄었다. 지자체 보조금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약 217만 원이며,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은 국고의 30%, 택배 및 농업인은 국고의 10%를 추가로 지원받는다.

GS글로벌은 보조금 감소로 인한 고객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정부 보조금 외에 고객 구매 지역 및 상황에 따라 추가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판가격이 4,669만 원인 T4K 카고 모델은 보조금 및 지원 혜택으로 전국 평균 1,682만 원에 구매할 수 있고, 6490만 원인 냉동탑차는 평균 3,254만 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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