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부터 클라우드까지 엔드 투 엔드 안전 프레임워크 제공
‘AI 인스펙션 랩’으로 기능·사이버·AI 안전성 통합 검증 체계 구축

엔비디아는 미국 새너제이 GTC에서 자율주행차(AV)를 위한 종합 안전 시스템 ‘엔비디아 헤일로스(NVIDIA Halos)’를 공개했다. 헤일로스는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칩, 소프트웨어, 도구,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AI 기반 엔드 투 엔드 스택으로, AV 개발자와 자동차 제조사들이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헤일로스는 기술, 개발, 컴퓨팅 세 가지 차원에서 총체적 안전 접근을 제공한다. AI 훈련은 엔비디아 DGX, 시뮬레이션은 OVX 기반의 ‘코스모스(Cosmos)’, 배포는 드라이브 AGX(DRIVE AGX)를 활용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엔비디아는 이와 함께 AV 안전성 검증을 위한 국제 인증 프로그램 ‘AI 시스템 인스펙션 랩’을 가동하고 있다. CES 2025에서 발표된 해당 연구소는 ANSI 국가 인증 위원회(ANAB)의 승인을 받은 최초의 국제 프로그램으로, 기능 안전, 사이버 보안, AI 안전을 일원화된 프레임워크로 통합 검증한다.
헤일로스는 플랫폼 안전(SoC, DriveOS, AGX Hyperion), 알고리즘 안전(AI 모델 훈련 전 필터링, 시뮬레이션 및 검증), 생태계 안전(편향 없는 데이터셋, 자동화 평가 시스템)을 핵심 요소로 한다.

현재까지 엔비디아는 AV 안전성에 15,000년 이상의 엔지니어링 시간, 국제 표준 위원회 활동 10,000시간, 특허 출원 1,000건 이상, 논문 240편 이상을 투입했으며, ISO 26262, ISO/SAE 21434 등 주요 안전·보안 인증도 획득한 상태다.
엔비디아는 헤일로스를 통해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율주행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향후 생성형 AI 기능까지 결합한 차세대 AV 기술의 표준화를 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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