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양자컴퓨팅 15년 걸려도.. 빌게이츠는 3-5년 내 가능. 어느쪽이 맞나?

 양자컴퓨팅 실용화 시기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양자컴퓨팅 실용화 시기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Bill Gates)회장이 양자 컴퓨팅이 실제로 유용해지는데는 3-5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양자 컴퓨팅을 실용화하는데 15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주장한 엔비디아 젠슨황과는 큰 차이가 있다.

빌 게이츠는 4일(현지 시간) 야후 파이낸스의 오프닝 비딩(Opening Bid) 팟캐스트에서 “그(젠슨 황)가 틀렸을 가능성이 있다. 향후 3년에서 5년 내에 이러한 기술 중 하나가 매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충분한 논리적 큐비트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그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빌게이츠는 앞서 2024년 11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양자 기계를 공동 설계하고 구축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양자 컴퓨터를 구축하는 방법과 다른 컴퓨터가 작성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야 하는 등 몇 가지 어려운 일이 있지만 MS는 구글 등 많은 업체들과 오랫동안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엔비디아의 젠슨 황CEO는 지난 1월 미국소비자가전박람회(CES)에서 ”매우 유용한 양자 컴퓨터의 등장까지 15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말해 큰 논란을 일으켰다.

메타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도 팟캐스트에서 퀀텀의 잠재력이 여전히 10년 후라고 말해 양자 컴퓨팅에 찬물을 끼얹었다.

저커버그는 “나는 양자 컴퓨팅에 대한 전문가는 아니지만 내가 이해하는 한 양자 컴퓨팅이 매우 유용한 패러다임이 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빌 게이츠회장은 “양자 컴퓨팅에 대한 많은 불확실성이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 ”그동안 AI는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AI 개발 속도와 그것이 앞으로 비즈니스를 어떻게 형성할지 파악하는 것이 더 쉬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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