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보안 패치 불가능? 삼성전자, '갤럭시 S21' 월간 보안 업데이트 지원 종료

 사진 : 삼성 갤럭시 S21 시리즈 (출처=PhoneArena)

사진 : 삼성 갤럭시 S21 시리즈 (출처=PhoneArena)

 삼성전자가 '갤럭시 S21' 시리즈의 월간 보안 업데이트 지원을 공식적으로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4일(현지시간) 해외 IT매체 폰아레나(PhoneAren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자사의 보안 업데이트 지원 범위 페이지를 업데이트하면서 갤럭시 S21, 갤럭시 S21+, 갤럭시 S21 울트라 모델을 월간 업데이트 지원 목록에서 제외했다.

이는 갤럭시 S21 시리즈가 출시된 지 4년이 지나면서 더 이상 매달 보안 업데이트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보안 패치가 완전히 중단되는 것은 아니며, 앞으로는 연 4회로 업데이트 빈도가 줄어들 예정이다.

갤럭시 S21 FE 모델은 여전히 월간 보안 업데이트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내년 초부터는 기기 노후화로 인해 업데이트 빈도가 줄어들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1 시리즈 출시 당시 4년간의 주요 OS 업데이트와 5년간의 보안 업데이트를 약속했다. 현재까지 갤럭시 S21 시리즈는 안드로이드 15 업데이트를 받지 않았지만, 곧 배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안드로이드 15가 이 시리즈의 마지막 주요 OS 업데이트가 될 예정이다.

반면, 갤럭시 S21 FE는 한 번 더 주요 OS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어 안드로이드 16으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2025년에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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