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이 갤럭시보다 우버 비용 더 비싸? 인도 정부, 차량 공유 서비스 등 조사 나서

 출처=Uber

출처=Uber

아이폰 사용자가 인도에서 우버(Uber)와 올라(Ola) 등 차량 공유 플랫폼을 이용하면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사용자보다 더 높은 요금이 부과된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인도 정부가 정식 조사에 나섰다.

최근 인도에서 SNS 등을 통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기기를 통해 동일한 경로로 차량을 호출해도 가격이 다르게 책정된다는 경험담이 공유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24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랄하드 조시 인도 소비자보호부 장관은 전날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중앙소비자보호국(CCPA)이 이들 업체에 공문을 보냈다"며, "차량 공유 플랫폼을 비롯해 배달이나 온라인 거래 등에서 스마트폰 운영체제에 따라 가격 차별이 있는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우버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탑승자의 스마트폰 제조업체를 기준으로 가격을 책정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CCPA와 협력해 오해를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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