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동안 1,400% 상승한 퀀텀 컴퓨팅, 젠슨 황 한마디에...

 엔비디아  젠슨황(황인훈)CEO

엔비디아  젠슨황(황인훈)CEO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월가 분석가들에게 “매우 유용한 양자 컴퓨터는 20년 뒤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 뒤 양자 컴퓨터 관련 주가가 50% 이상 폭락했다.

젠슨 황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5 CES 박람회에서 분석가들과 대화하는 동안 Evercore ISI 분석가 Mark Lipacis의 질문에 “양자 컴퓨팅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며 “매우 유용한 양자 컴퓨터 활용까지는 20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 후 리제티 컴퓨팅 주식은 8일 장 마감 시 45% 하락했고 IonQ는 39%, D-Wave 퀀텀과 퀀텀 컴퓨팅도 각각 36%와 43% 폭락했다.

양자 컴퓨팅 주식은 기술 발전으로 조만간 상용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베팅이 시작, 작년 11월 말부터 12월 내내 엄청난 랠리를 펼쳤다.

아마존은 지난해 11월 양자 컴퓨팅 자문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이 이니셔티브가 AWS 고객이 양자 컴퓨팅에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IonQ도 하드웨어에서 엔비디아의 양자 컴퓨팅 개발자 키트를 성공적으로 실행했다고 발표했고 퀀텀 컴퓨팅은 양자 소프트웨어를 발전시키는 데 사용하는 고급 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구글도 12월 Willow라는 새로운 양자 컴퓨팅 칩을 출시했고, 기술과 관련된 일부 문제를 줄이면서 칩의 성능을 높이는 방법을 찾았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엄청난 하락애도 불구하고 퀀텀 컴퓨팅은 6개월 전에 비해 약 1,400% 상승했고, 리제티 컴퓨팅은 850% 이상, D-Wave는 360%, IonQ는 265%가 상승했다.

젠슨 황은 이 기술이 실제 적용까지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지만, 엔비디아는 거의 모든 양자 컴퓨팅 회사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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