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의 럭셔리 브랜드 덴자가 프리미엄 MPV 모델 '2025년형 D9'을 출시했다.
2025년형 D9은 전장 5m가 넘는 대형 MPV 모델로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는 등 상품성이 업그레이드 된 것이 특징이다.
2025년형 D9은 기존 모델과 디자인 면에서 큰 차이가 없고, 차체 크기 역시 전장 5,250mm, 전폭 1,960mm, 전고 1,900mm로 현행 모델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신형 모델은 루프에 라이다가 추가돼 주행보조 기술이 더욱 향상될 예정이다.
이밖에 전면부에는 대형 물결 패턴의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가 유지됐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18인치 멀티 스포크 휠이 적용돼 차별화를 뒀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인증 자료에 따르면, 2025년형 덴자 D9에는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5세대 DM-i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DM 5.0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이 시스템은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로 구성되며, 엔진은 최고출력 154마력을 발휘한다.
사양에 따라 전륜구동 및 사륜구동을 지원하며, 두 모델 모두 전륜에 최고출력 272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추가된다. AWD 모델의 경우 후륜에 최고출력 112마력의 전기모터가 추가된다.
배터리 용량은 40kWh이며, 순수 주행거리는 사양에 따라 1회 충전 시 145km 또는 155km를 주행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연비는 전륜구동 모델과 AWD 모델이 각각 15km/L, 14km/L다.
덴자 2025년형 D9은 약 6,750만원(33만 9,800위안)부터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