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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속도면 곧 마감” 전기차 보조금, 모델 Y 주니퍼 열풍에 초고속 소진

 신형 모델Y 리어뷰

신형 모델Y 리어뷰

올해 전기차 보조금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 원인으로는 테슬라 모델Y ‘주니퍼’의 폭발적인 인기가 꼽힌다.

테슬라는 5월부터 모델Y 주니퍼 인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판매량은 5월 4,961대, 6월 3,281대를 기록했다. 

롱레인지 모델은 5월 1,276대, 6월 2,881대로 두 달 동안 총 1만 2,399대 판매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여기에 아우디 Q4 e-트론과 폭스바겐 ID.4, ID.5의 공격적인 프로모션이 이어지며 전기차 구매자가 크게 늘었다. 

사진 : 기아 EV5
사진 : 기아 EV5

내연기관차 대비 유지비가 저렴한 전기차의 장점도 수요 증가에 한몫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아이오닉6 페이스리프트, BYD 씰, 기아 EV5 등 인기 차종이 잇따라 출시될 예정이어서 전기차 보조금 소진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 자동차 딜러는 “최근 모델Y를 비롯한 전기차를 찾는 고객이 급격히 늘었다”며 “서울시의 경우 불과 이틀 만에 보조금 잔여 대수가 크게 줄었다. 이 추세라면 조만간 보조금 소진이 유력하다”며 “전기차 구매를 계획 중이라면 서둘러야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올해 전기차를 구매할 예정이라면 지역별 보조금 현황을 반드시 확인하고, 사전 계약을 서두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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