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토스 킬러 등장" 르노, 준중형 SUV '보레알' 공개. 유니크한 디자인 매력

 

르노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새로운 C세그먼트 준중형 SUV '보레알(BOREAL)'을 공개했다.

르노 보레알은 르노 그룹 산하 브랜드 다치아의 '빅스터' 모델을 기반으로 하지만, 외관부터 실내까지 전면적인 디자인 개선과 사양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보레알의 외장 디자인은 전면부에 차체 컬러와 동일한 메시 그릴과 르노의 새로운 '누벨 R(Nouvel R)' 엠블럼이 적용됐으며, 분할형 헤드램프와 기하학적인 패턴의 주간주행등(DRL)이 독특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자아낸다.

또 프론트 범퍼에는 큼직한 공기흡입구와 일체형 디자인의 알루미늄 스키드 플레이트를 통해 도심형 SUV의 모던하고 세련된 스타일과 터프한 면을 강조했다.

측면부는 샤프한 윈도우 라인(DLO)과 A필러에서 시작해 D필러까지 두툼하게 이어지는 크롬 디테일, 간결한 캐릭터 라인이 눈길을 끈다. 또 19인치 알로이 휠이 장착되며, 휠 아치에는 클래딩과 상단에 라인을 더해 SUV의 역동적인 모습을 더했다. 루프는 블랙으로 적용되며, 파노라마 선루프도 제공된다.

후면부는 날렵하고 날카로은 그래픽의 테일램프가 인상적이며, 테일게이트의 볼륨감을 강조해 차량이 심심하고 지루해보이지 않도록 했다. 리어 범퍼는 전면처럼 기하학적인 형태의 디자인과 디테일, 하단부의 클래딩 및 바디 컬러 마감이 스포티함을 더해준다.

차체 크기는 전장 4,556mm, 전폭 1,841mm, 전고 1,650mm, 휠베이스 2,702mm다.

실내는 르노 특유의 프리미엄 감성이 녹아든 레이아웃을 갖췄다. 10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구글 서비스가 내장된 10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운전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완성했다.

여기에 수평 형태의 송풍구 디자인과 레이저 패턴 인테리어 장식, 전자식 기어 레버, 48가지 색상 조절이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트, 블루 또는 쿨 그레이 색상의 대비 스티칭 시트 등 감성 품질에서도 기대 이상의 완성도를 보여준다. 트렁크는 뒷좌석 폴딩 시 최대 1,770리터의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밖에도 전동 조절 프론트 시트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듀얼존 자동 에어컨, 냉장 기능 센터 콘솔, 하만카돈 10스피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의 편의 사양이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1.3 가솔린 TCe 엔진과 6단 EDC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5kg.m를 발휘한다.

안전 사양에는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적응형 크루즈+차선 중앙 유지), 자동 긴급 제동, 사각지대 경고,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등 최대 24가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대거 적용됐다.

르노 보레알은 브라질과 튀르키예에서 제작되며, 라틴 아메리카와 튀르키예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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