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8 풀체인지, 2027년 기대감 급상승…디자인·실내·파워트레인 '전면 재정비'
기아의 플래그십 세단 K8의 풀체인지 예상도가 공개되면서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예상 이미지와 정보들이 유튜브와 자동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며, 2027년 공개 가능성이 거론되는 K8 풀체인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에 주목받고 있는 K8 예상도는 자동차 디자인 전문 채널을 통해 공개된 것으로, 기존 모델과 완전히 다른 전면부 스타일이 특징이다.
EV9과 K4에서 선보인 스타맵 시그니처 조명을 도입한 모습으로, 기존의 대형 그릴 대신 미래지향적인 조형미가 강조됐다.
테일램프도 초슬림 일체형 형태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아, K8은 내연기관 세단의 무게감에서 벗어나 세련되고 감각적인 인상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 역시 큰 변화가 예고된다. 현재는 가솔린과 LPG,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나, 친환경 흐름이 빨라지면서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의 적용 여부가 관건으로, 이는 K8의 향후 정체성과 방향성을 결정지을 핵심 요소로 꼽힌다.
스포티지와 쏘렌토가 하이브리드 전환을 통해 신시장 개척에 성공한 사례가 있는 만큼, K8도 전동화 전략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대응하느냐가 향후 경쟁력을 좌우할 전망이다.
실내 구성에서는 기존 경쟁 모델인 현대 그랜저와의 비교가 불가피하다. K8은 특히 2열 공간에서 아쉬움을 보여왔으며, 향후 개선의 핵심은 고급 내장재를 넘는 체감 가능한 편의 기능에 있다.
프리미엄 시트 조절 기능, 독립 컨트롤러, 감성 조명 등 탑승자 중심의 디테일이 브랜드 인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공개된 예상 이미지들은 모두 비공식이지만, 디자인 변화폭과 하드웨어 개선 가능성은 소비자와 업계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일부에선 페이스리프트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도 있으나, 전동화 트렌드와 경쟁 심화 속에서 기아가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출시 시점은 2027년 전후로 예측되며, 외관은 물론 실내, 기술적 완성도까지 전방위적인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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