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객들이 영국 수퍼카의 진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 기회를 제공하겠다.”
4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가진 맥라렌 리론칭 이벤트에서 헨릭 빌헬름스마이어(henrik Wilhelmsmeyer) 맥라렌 CCO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영국 수퍼카의 진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맥라렌 소유 고객은 물론 잠재 고객들과의 커뮤니티 활성화와 함께 고객 초청 경험 제공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맥라렌은 지난 2015년 한국시장에 처음 진출했으나 8년 동안 펀매량이 채 100대에도 못미치는 부진으로 지난 2023년부터 판매를 중단했다.
이 후 맥라렌은 한국시장 수입 임포터를 도이치오토모빌그룹으로 바꾸고 브랜드 리런칭을 통해 판매를 재개했다. 동시에 부진의 원인을 한국 고객들과의 소통 부족으로 보고 맥라렌브랜드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헨릭 빌헬름스마이어 CCO는 영국에서 전문 인스트럭터를 초청, 한국 고객들이 맥라렌의 고성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기존 맥라렌 소유주들과도 F1 경기 시청 등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공감하는 분위기를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련한 질문에 헨릭 빌헬름스마이어 CCO는, 앞으로도 한국에 한국의 영감을 받은 스페셜콜렉션 모델을 비롯, 맥라렌스토리가 담긴 모델을 적극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럭셔리 SUV 출시 계획에 대해서는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면 앞으로 다양한 모델들을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