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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시 전기차 보조금 신청 재개! 아이오닉5 얼마까지 지원되나?

 아이오닉 5

아이오닉 5

서울시가 오는 7월 16일부터 2025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보조금 신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전기차 보급 목표를 총 15,890대로 설정했으며, 상반기 조기 마감 이후 하반기에 4,686대를 추가 지원하면서 전환 속도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하반기 지원 물량은 승용차 4,174대, 화물차 500대, 어린이 통학차량 12대다. 상반기에 이미 보조금을 접수받은 택시, 시내·마을버스 등은 연내 지속적으로 신청을 받으며, 이륜차는 7월 말까지 접수를 마감한 후 8월 중 별도 계획을 수립해 공고할 예정이다.

전기승용차의 경우 최대 630만원(국비 580만원, 시비 5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다자녀 가구, 차상위 계층, 생애 첫 차를 전기차로 구매하는 청년(만 19~34세), 그리고 배터리 이상 징후 알림 기능에 동의한 구매자는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중 배터리 알림 기능과 제조사 무상지원 조건을 충족하면 시비 지원액의 20%가 추가 지급된다.

화물 전기차는 최대 1,350만원(국비 1,050만원, 시비 300만원)의 보조금이 제공된다. 차량 제조·수입사가 차량 가격을 50만원 할인하면 서울시가 추가로 50만원을 지원하며, 택배용 차량의 경우 추가로 50만원을 더해 총 150만원까지 혜택이 주어진다.

어린이 통학차량은 서울시에 등록된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대당 최대 1억5천만원(국비 1억1,500만원, 시비 3,500만원)의 지원이 가능하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는 12대를 추가 보급한다.

2025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추진절차(자료:서울시)
2025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추진절차(자료:서울시)

전기차 보조금 신청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신청일 기준 서울시에 30일 이상 거주 중이거나 사업장이 있는 개인, 법인, 공공기관이 대상이다. 신청은 출고 가능 차량에 한해 가능하며, 출고·등록 순으로 지원 대상이 선정된다. 구매자는 차량 계약을 체결하고, 제작·수입사가 서울시에 보조금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 밖에도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보조금은 제작·수입사에 직접 지급되며, 구매자는 보조금을 제외한 금액만 납부하면 된다.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박태원 친환경차량과장은 “서울시는 지속적으로 전기차 보급 확대를 추진해왔으며, 이번 하반기 추가 지원으로 친환경 교통수단 전환의 속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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