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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방탄폰이네"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 우크라 병사 포탄 파편 막았다

 우크라이나군 병사가 우크라이나 삼성전자 홈페이지 리뷰 게시판에 갤럭시 스마트폰 덕분에 생명을 구했다며 사진을 올렸다. (출처 : 삼성전자 우크라이나 홈페이지)

우크라이나군 병사가 우크라이나 삼성전자 홈페이지 리뷰 게시판에 갤럭시 스마트폰 덕분에 생명을 구했다며 사진을 올렸다. (출처 : 삼성전자 우크라이나 홈페이지)

 우크라이나의 한 병사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25 덕분에 목숨을 구한 사연이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IT전문매체 메자(Mezha)는 자신을 군인이라고 밝힌 한 사용자가 현지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에 갤럭시 S25 울트라(Galaxy S25 Ultra) 사용 후기를 남겼다고 보도했다.

그는 게시글에서 "포격 중 커다란 파편이 스마트폰을 직격했지만, 강한 티타늄 케이스에 막혀 내 몸에 닿지 않았다"며, "폰이 상처를 막아주는 갑옷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게시글에 파편에 뚫린 화면 사진도 함께 올렸다.

매체는 해당 사진을 토대로 파편이 스마트폰 상단을 강하게 타격해 프로세서나 메인보드까지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후 매체가 삼성전자에 후속 조치를 문의한 결과, 이 스마트폰은 현재 삼성 서비스센터에 입고돼 있으며 무상 수리를 약속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 우크라이나 측은 메자에 "삼성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병사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무상 수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쟁터에서 총알이나 파편을 막은 스마트폰이 병사의 생명을 구했다는 사례는 종종 보고돼 왔다. 메자는 이번 사례가 의미 있는 이유로 "파손된 기기를 수리할 수 있다는 것"을 들었다.

최근 삼성전자는 배터리 교체 용이성 강화 등 스마트폰의 수리 가능성 향상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이는 유럽연합(EU)의 관련 법 개정과 '수리할 권리(Right to Repair)' 운동 확산에 따른 조치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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