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9세대 신형 쏘나타 후면부? ‘아트 오브 스틸’로 재해석된 렌더링 등장

 9세대 쏘나타 렌더링 후면부(출처:뉴욕맘모스)

9세대 쏘나타 렌더링 후면부(출처:뉴욕맘모스)

 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의 새로운 후면부 디자인 렌더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렌더링의 핵심은 ‘아트 오브 스틸’이라는 현대차의 디자인 언어다. 이는 브랜드의 역사적 디자인 유산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고성능 이미지를 통합적으로 구현하려는 철학이다.

이번 쏘나타 렌더링은 두 개의 상징적인 모델에서 영감을 받았다.

첫 모델은 1세대 각쏘나타 (1985)다. 현대차 최초의 독자 모델로, 각진 직선형 실루엣과 기술 독립을 상징했던 디자인은 쏘나타의 정체성과 출발점을 보여준다.

두 번째 모델은 비전 N 74 콘셉트카로, 현대 포니 쿠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아트 오브 스틸’ 철학의 정수를 담아낸 디자인이다.

이 두 모델을 연결 고리로 삼아, 렌더링 속 9세대 쏘나타는 과거의 상징성과 미래의 디자인 감각을 조화롭게 녹여냈다.

9세대 쏘나타 렌더링 후면부(출처:뉴욕맘모스)
9세대 쏘나타 렌더링 후면부(출처:뉴욕맘모스)

이번 렌더링은 후면부 디자인에 집중하며, 실제 양산차로 이어질 가능성을 고려한 현실적 요소와 상징적 디테일을 함께 담고 있다.

특히, ‘스네이크솔리드’ 형태의 거대한 수평형 테일램프는 후면 전체를 가로지르며 시각적 존재감을 극대화한다.

또, 테일램프 하단에 위치한 4개의 점 형태 턴 시그널은 순차적 점등 효과가 가능해 다이내믹한 연출이 기대된다.

조명 바 중앙에는 고광택 블랙 패널을 활용해 ‘SONATA’ 이름을 강조, 브랜드 유산을 시각적으로 부각시킨다.

뿐만 아니라 대형 에어벤트와 리플렉터 라인이 조화를 이루며, 강인한 인상과 함께 공기역학적 요소를 반영한다.

내년 하반기 공개 예정인 신형 쏘나타는 기존의 1.6L, 2.0L, 2.5L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LPG 모델을 유지하면서도, 고출력 개선형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옵션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먼저 선보였던 사륜구동 버전이 국내에도 도입될 가능성이 높아,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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