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200만원 차이...그랜저 아너스 vs 캘리그래피, 어떤 선택이 현명할까?

 사진 : 현대차 그랜저

사진 : 현대차 그랜저

 현대자동차가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에 아너스(Honors) 트림을 새롭게 추가하면서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아너스는 기존 모델의 주요 선호사양을 대폭 적용한 스페셜 트림으로, 블랙 잉크 전용 외관 디자인, 19인치 알로이 휠,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순차 점등 방향지시등 등 기존 캘리그래피 트림에서만 제공됐던 고급 사양들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현대 스마트센스 II, BOSE 프리미엄 사운드 패키지, 빌트인 캠 2, 증가현실 내비게이션 등도 기본화해 프리미엄 세단의 품격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일각에서는 굳이 최상위 트림을 고르지 않아도 충분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다만, 탑승자에게 있어 캘리그래피 트림은 보다 직관적인 차이를 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현대차 그랜저 캘리그래피 트림에서 선택 가능한 외장 컬러
사진 : 현대차 그랜저 캘리그래피 트림에서 선택 가능한 외장 컬러

외장 디자인이나 첨단 사양 면에서는 두 트림 모두 거의 동일하지만, 어비스 블랙 펄과 세레니티 화이트 펄 두 가지 외장 색상만 선택할 수 있는 아너스와 달리 캘리그래피는 취향에 따라 보다 다양한 색상의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다른 트림에서는 99만원을 주고 추가해야 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탑재되고, 옵션으로도 선택이 불가능한 센터콘솔의 자외선 살균 시스템과 모노포스트 헤드레스트가 적용된다.

아울러 나파 가죽 시트(퀼팅, 파이핑 적용)를 비롯해 스티어링 휠, 크래시패드, 도어트림, 콘솔사이드 등에 적용되는 내장재, 스웨이드 목베개, 고급 카매트는 최상위 트림만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이 밖에 나파 가죽 시트가 적용되는 만큼 1/2열 퀼팅 천연 가죽 시트를 추가할 수 있는 2열 컴포트 패키지(99만원) 대신 2열 전동식 도어커튼을 제공하는 2열 VIP 패키지(148만원)가 선택 옵션으로 제공된다.

두 트림의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기준 아너스가 4,513만원, 캘리그래피는 4,710만원부터 시작한다.

다음 이전

POST ADS1

POST ADS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