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전기차 배터리업체인 노스볼트가 오는 6월 말 배터리 생산을 전면 중단한다.
지난 3월 스웨덴에서 파산을 신청한 노스볼트는 6월 말까지 북유럽 국가에서 남아 있는 배터리 셀 생산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스볼트는 현재 베터리사업 인수자를 계속 찾고 있지만 파산법원은 당장 경영권을 인수할 업체를 찾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파산관리인은 그러나 노스볼트 그룹 내에서 다양한 사업 운영에 관심 있는 당사자와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노스볼트는 스웨덴 공장의 배터리 셀 생산을 점진적으로 축소, 오는 6월 30일까지 생산을 전면 중단할 계획이다.
노스볼트는 지난 3월 파산 보고서 제출 당시 스웨덴 북부에 있는 배터리 공장은 단기적으로 계속 가동될 것이라고 밝혔고, 이후 주요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재정 보증을 받아 규모를 축소하여 운영을 지속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