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아틀라스, 혼다 파일럿과 정면승부 가능?...가격·성능 비교해보니

 사진 : 폭스바겐 아틀라스, 혼다 파일럿

사진 : 폭스바겐 아틀라스, 혼다 파일럿

 폭스바겐코리아가 오는 26일 대형 SUV ‘아틀라스’의 출시를 앞두고 주목 받고 있다.

이번에 국내에 선보이는 신형 아틀라스는 지난 2024년 북미 시장에서 선보인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한층 직선적이고 와이드하게 변경된 외장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을 높인 여유로운 3열 구성의 실내가 어우러져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2.0L 직렬 4기통 TS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73마력, 최대토크 37.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8.5km/L다. 특히 최신 자동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의 조합으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신형 아틀라스의 국내 판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미국 시장에서 3만8,200달러(약 5,300만원)부터 시작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에 들여올 시 환율 문제까지 더해 약 6천만원대 중반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아틀라스의 경쟁 모델로는 현대차 팰리세이드, 토요타 하이랜더 등이 언급되고 있으며, 혼다 파일럿과도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파일럿은 정통 SUV 스타일의 심플하고 파워풀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혼다 SUV 라인업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모델로, 혼다만의 독보적 패키징 기술로 사용자 중심의 넓고 쾌적한 승차 공간과 압도적인 사이즈의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3.5L V6 직분사 DOHC 엔진으로 최고출력 289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10단 자동변속기와 7가지 주행 모드로 도심과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혼다 센싱 기술을 업그레이드해 보다 넓고 정밀한 인식 범위를 확보했으며, 미국 IIHS의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TSP+를 획득하며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혼다 파일럿의 판매 가격은 엘리트가 6,940만원, 블랙 에디션은 7,0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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