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부스터 ‘리쥬란’을 앞세운 미용기기업체 파마리서치가 지난 1분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약 2배 가량 증가했다.
파마리서치가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2025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매출 1,169억 원, 영업이익 447억 원, 당기순이익 36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6.5%가 증가한 것으로, 내수가 716억 원, 해외 수출이 452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97.8%와 93%로 약 2배 가량 증가했다.
파마리서치는 올들어 안면미용 의료기기 ‘리쥬란’과 화장품 ‘리쥬란 코스메틱’에 대해 온라인, 대중교통, TV 광고, 그리고 프로 골프선수들을 후원하는 스포츠 마케팅 등 일반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판매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파마리서치의 대표 제품인 리쥬란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 유럽에서 직판체제를 구축,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쥬란은 연어에서 추출한 성분을 이용해 피부 재생을 돕는 제품으로, 뛰어난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파마리서치는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16일 기준 주가가 41만6천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개월 동안 62.8%가 오른 것이다.
한편, 대신증권은 지난 15일 파마리서치에 대해 “빅마켓 확장 전부터 구조적 성장력이 입증됐다”고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6%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