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예고없이 대만을 방문했다, 지난해 6월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인 TSMC 등을 방문한 지 10개월 만이다.
대만 현지 매체 디지털타임즈는 SK그룹 최태원회장의 전용기가 9일 약 10개월 만에 대만 타이베이 공항에 착륙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최회장의 대만 깜짝 방문은 AI 반도체 공급 강화를 위한 AI 공급망 핵심 업체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회장은 지난해 6월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등과 함께 대만 타이베이를 방문, TSMC 웨이저자 회장 및 임원들과 만나 AI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최 회장은 지난 대만 방문에서 세계 최고 경쟁력을 자랑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 SK하이닉스와 TSMC간 긴밀한 협력을 다졌다.